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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콘테 대노 두려운 인테르 루카쿠 영입 재시

감독님을 위해. 인터 밀란이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다시 나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파울로 디발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망설이는 틈을 타 로멜로 루카쿠 영입에 다시 도전한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 영입이 절실하다. 이미 '주포' 마우로 이카르디와 관계가 깨져 다음 시즌 팀 계획에 없음을 알린 상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 조건으로 이카르디 정리와 공격수 보강을 걸었다.

콘테 감독은 전력 보강 문제로 구단과 자주 충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유벤투스나 첼시 시절 수차례 문제를 일으켰다. 

이런 상황서 인터 밀란의 쥐세페 마로타 회장은 약속했던 루카쿠 영입을 지연시켰다.

마로타 회장은 루카쿠를 원하는 다른 클럽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맨유가 정한 이적료를 모두 지불하려고 하지 않았다.

 맨유와 협상이 지연되자 협상 종료 이후 다른 선수를 영입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상황이 변했다.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을 위해 디발라 트레이드 카드를 던지고, 상황이 급진전됐다. 

이미 유벤투스와 맨유-루카누는 모두 이적에 동의한 상태다. 이제 디발라만 남았다.

반면 인터 밀란은 플랜 'B'로 여겼던 에딘 제코(AS 로마), 에딘슨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두반 자파타(아탈란타) 영입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

이대로면 시즌 시작전부터 콘테 감독이 대노할 상황이 펼쳐질 수 밖에 없다. 어떻게든 주전 중앙 공격수를 보강해야 되는 처지다.

풋볼 이탈리아는 "결국 다급해진 인터 밀란은 다시 한 번 루카쿠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인터 밀란은 기존 제안을 대폭 상향해서 옵션을 포함한 8000만 유로(약 1065억 원)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