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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팰리스 감독, '풍부한 경험+리더십' 갖춘 케이힐 영입에 관심

게리 케이힐(33)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그의 계약을 위해 나서고 있다.

케이힐은 지난 2012년 볼튼 원더러스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첼시를 떠난 케이힐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한 뒤 마지막 시즌에서 유로파 우승을 끝으로 첼시를 떠났다.

첼시를 떠난 케이힐은 선수 생활과 코치 전향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힐에게 러브콜을 보낸 구단으로 EPL의 아스톤 빌라와 번리,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하지만 아직 케이힐은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그를 지휘했던 샘 알러다이스 감독은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케이힐이 아직 새로운 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 EPL의 구단들은 그를 붙잡아야 한다. 그는 여전히 EPL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지슨 감독이 케이힐의 경험을 주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 “번리는 기존 수비수 자원인 제임스 타코우스키와 벤 킵슨의 이탈에 대비해 케이힐을 주시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은 케이힐에게 런던에 남을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호지슨 감독은 케이힐의 경험과 리더십을 팰리스에 가져오기 위해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