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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다니 알베스, 유럽 떠나 상파울루 FA 이적...3년 5개월 계약

‘우승 청부사’ 다니 알베스(36)가 결국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유럽 빅클럽 이적을 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가 알베스의 새로운 팀이 됐다. 만 36세의 노장이지만 3년이 넘는 계약기간을 보장 받게 됐다.

상파울루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베스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자랑하는 알베스는 2022년 12월까지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발표했다.

알베스는 2018-19 시즌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이후 SNS를 통해 새로운 팀을 찾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풀백 자리가 애매한 여러 구단들이 알베스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베스의 선택은 브라질 복귀였다. 알베스는 지난 2002년 바히아를 떠나 세비야로 이적한 이후 17년 만에 브라질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