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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로 디발라와 스왑딜도 고려할 생각이다.

루카쿠가 올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팀은 인터 밀란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루카쿠 영입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입은 쉽지 않았다. 양 팀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맨유는 8,000만 파운드(약 1,177억 원)을 고수하는 반면 인터 밀란은 5,400만 파운드(약 794억 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를 즉시 거절했고, 인터 밀란이 더 이상 시간을 끌면 선수를 팔지 않을 거라며 으름장을 놨다.

이러한 상황에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 등 다수 매체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에 루카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디발라와 스왑딜도 고려하고 있다. 아직 디발라가 맨유행을 원하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