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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베일, 中 장수 쑤닝과 개인 합의 완료...'3년 계약+연봉 290억'

가레스 베일의 이적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잦은 부상과 태도 문제로 도마에 올랐고, 레알은 이에 베일 매각을 결정했다.

그러나 베일 방출 작업은 지지부진했다. 기량 하락이 온대다 높은 주급을 받는 베일을 영입할 팀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중국행이 제기됐다. 상하이 선화가 베일에게 막대한 주급을 약속하면서 그를 유혹했다.

여기에 장수 쑤닝이 뛰어들었고, 베일과 개인 합의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와 ‘아스’는 27일(한국시간) “베일이 장수 쑤닝으로 이적한다. 베일의 에이전트가 개인 합의를 맺었고, 이제 구단 간 세부 사항 조정이 남았다”라고 동시 보도했다.

이어 “장수는 처음에 2년 계약과 연봉 1,700만 유로(약 224억 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것은 베일의 가치를 절하한 제안이었다. 이에 조건을 높였고, 베일은 이를 받아들였다.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연봉으로는 2,2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