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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英 언론, 벨기에 향하는 루카쿠 포착…”인테르 이적가속화 예상”

로멜루 루카쿠(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벨기에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한 영국 언론은 그가 인터 밀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벨기에로 향했다고 주장했다.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 재임 당시에도 루카쿠 영입에 나선 적이 있는 콘테 감독은 공격 보강을 위해 구단에 루카쿠 영입을 요청했다. 이에 인터 밀란은 맨유에 루카쿠의 이적료를 문의했지만 맨유와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 영입전이 길어졌다.

루카쿠 역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치른 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 부임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다. 콘테 감독은 나에게 있어 최고의 감독이다. 내 미래는 이미 결정됐다. 다만 나는 맨유와 계약을 존중하기 때문에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루카쿠는 지난 7일 맨유의 선수단과 아시아 투어를 떠났다. 하지만 루카쿠는 지금 맨체스터에 돌아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그의 복귀를 두고 가벼운 부상이 있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루카쿠는 벨기에에서 인터 밀란 이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 밀란은 7,0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루카쿠와 인터 밀란의 회담은 48시간 동안 속도를 붙여 진행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