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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PSG, 네이마르 이적 시한 설정 '7월 31일 이후 무조건 잔류'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 이적 시한을 설정했다. 7월 31일 전에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다음 시즌도 PSG에서 뛰게 할 생각이다.

네이마르의 거취는 올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 화제 중 하나다. 네이마르가 공개적으로 PSG 생활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복귀에 대한 희망도 드러냈다.

그러나 PSG 탈출은 쉽지 않다. 네이마르 영입 당시 바르셀로나에 2억 2,000만 유로(약 2,954억 원)를 지불한 PSG가 3억 유로(약 3,937억 원)를 내라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선수를 포함한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이마저 거절당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불가능해진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해서라도 PSG를 떠나겠다는 생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PSG에 파울로 디발라를 포함한 거래를 제안하면서 영입 의사를 나타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

여기에 PSG가 네이마르를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하며 이적 가능 날짜를 설정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프랑스 방송 ‘CNEWS'를 인용해 “PSG가 네이마르 이적 시한을 정했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서는 7월 31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적 시장이 끝나는 8월 31일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7월 31일 이후로 네이마르는 PSG에 머물 것이고, 자동으로 2019-20시즌 PSG의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