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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요비치 대신 벤제마 날개는 비니시우스 지단의 선택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공격 옵션이 일부 공개됐다. 트레이닝에서 카림 벤제마를 주축으로 좌우 날개에 에당 아자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둔 공격 편대를 구성했다.

폭풍 영입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지단 감독이 스쿼드 구성을 일부 마친 모습이다. 아직 프리시즌이기에 많은 걸 예측할 수 없으나, 공격 조합은 얼추 틀이 잡힌 듯하다.

처음엔 아자르의 영입으로 포지션이 겹치는 비니시우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비니시우스 역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의문을 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아자르와 벤제마 옆에 두고 실험하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자르에게 편한 위치는 왼쪽 날개다. 오랜 시간 이 포지션을 맡았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큰 변화 없이 측면에서 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워낙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기에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 명의 공격수를 전방에 배치하는 지단 감독의 선택은 비니시우스를 오른쪽 날개로 기용하는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단 감독이 비니시우스를 우측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삼지창은 아자르와 비니시우스가 양 측면을 구성하고, 벤제마가 가운데서 진두지휘하는 형태가 될 공산이 높아 보인다. 셋은 자유자재로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을 이끌게 된다.

벤제마 대신 프랑크푸르트에서 영입한 루카 요비치가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도 있으나, 현재 공개된 사실로만 보면 벤제마 선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1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첫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출발한다. 이 경기에서 대략적으로 드러날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에 관심이 모인다. 공격진의 실체도 이 경기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