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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타깃 살리바 하이재킹 시도하는 토트넘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 라이벌 클럽인 아스날과 장외 전쟁을 벌인다.

프랑스 RMC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스널 타깃인 윌리엄 살리바에게 파격적인 하이재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난 몇 주간 프랑스 출신 센터백인 살리바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살리바는 아직 18세의 어린 선수이지만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하며 재능을 뽐냈다.

아스날은 살리바를 품에 안기 위해 3000만 유로(약 398억 원)에 달하는 계약에, 다음 시즌 생테티엔에 재임대해주는 조건에 합의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보너스를 제외한 3000만 유로를 제안해 아스날의 조건보다 앞서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이 제기되고 있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대체자로 살리바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살리바는 192cm의 장신 수비수다. 태클과 볼차단 능력이 일품이다. 프랑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엘리트 재원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생테티엔은 곧 토트넘의 제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예산이 제한돼 있는 아스날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