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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보다 성공률 높은 드리블왕 아자르

다음 2019/2020시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드리블 대결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현지시간) “레알이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그 중 한 명인 아자르는 특히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크랙’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의 윙어 자리에 올랐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마르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 아자르는 총 138개의 드리블을 기록했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며 134개의 메시보다 앞선 기록이다.

성공률 역시 높았다. 메시가 총 236번의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56.78%의 성공률을 보였지만 아자르는 총 224번 시도해 61.61%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EPL을 평정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아자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대체자로 평가 받고 있다. ‘마르카’는 아자르를 두고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충분히 공간을 창출해줄 수 있다”며 “현재 레알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데다가 볼 소유 능력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