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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네덜란드 신성들을 향한 칭찬에 끝이 없다

네덜란드 신성들을 향한 칭찬에 끝이 없다.

아약스의 동화가 끝났다.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와 펼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합계 점수는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서 밀렸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많은 이야기를 만들었다. 에릭 텐 하그 감독의 전술 아래 마티아스 데 리트, 프랭키 더 용, 도니 판 더 비크 등 네덜란드의 내로라 하는 유망주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고, 8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를 제압했다.

이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6일 네덜란드 컵대회 KNVB컵에서 빌렘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 PSV 에인트호번과 승점은 동률, 득실차에서 10점 앞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토트넘에 지며 트레블 기회는 놓쳤지만, 더블은 가능한 상황이다.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고 나니, 유럽 빅클럽들은 네덜란드 신성들에게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더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했고, 데 리트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판 더 비크는 토트넘, 레알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전설인 루드 굴리트도 자국 유망주들의 기량을 칭찬했다. 지난 10일 ‘골닷컴’을 통해 “더 용은 공의 소유권을 잃지 않고, 항상 공을 가지길 원한다. 이는 동료 선수들을 편하게 만들어준다”라며 “나는 더 용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플레이 스타일을 비교하면 지네딘 지단과 비슷하다. 그는 아약스에서 뛴 2년 동안 크게 발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도 잘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판 더 비크도 칭찬했다. 굴리트는 “나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일할 때, 판 더 비크를 봤다. 그는 어리고 인내심이 강하다. 이미 성숙한 선수다”라며 “그는 미드필더지만 골을 많이 넣는다. 첼시에서 뛰던 프랭크 램파드와 유사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