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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폴 포그바 레알행 주급 삭감해야 가능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려면 주급 삭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 29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는 보도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의 부진과 맞물려 포그바의 경기력을 비판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의 상업적인 가치, 팀 기여도 등을 고려해 잔류시키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계약 체결에 노력을 하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포그바가 내년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ESPN에 따르면 맨유의 동료들은 맨유가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포그바는 강력하게 레알행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 역시 포그바를 향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다만 걸림돌은 몸값이다. 레알은 포그바에게 맨유에서 받는 주급보다 더 많은 주급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다. 물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고액 연봉자인 가레스 베일과 토니 크루스 그리고 이스코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레알이 이들 세명을 판다면 포그바의 영입이 가능해질지 모른다. 그럼에도 포그바가 높은 몸값을 낮추지 않으면 이적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