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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맨유 제안 일단 들어본다 데 리트

마티아스 데 리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일단 들어보긴 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30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데 리트 본인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이적이 어느 정도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데 리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여전히 빅클럽들의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다”고 보도했다.

데 리트의 이적설은 지난 1월부터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였다. 유명 빅클럽들은 고작 만 19세지만 아약스의 주장이자 네덜란드 대표팀 버질 판 다이크의 파트너로 뛰고 있는 데 리트의 기량에 반했다. 관심은 보인 구단만 해도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있었다.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결정되고 있다. 데 리트 본인이 동료 프랭키 더 용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아약스의 좋은 관계도 한몫했다. 바르셀로나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도 최근 스페인 방송에 출연해 데 리트의 영입이 임박했다고 여러 차례 알렸다.

관건은 이적료다. ‘데일리 메일’은 “라이올라는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행도 더 쉽게 성사되고 있다”라며 “맨유로 방향을 틀기 위해서는 거액 제안이 필요하다. 맨유 외에도 유벤투스, 뮌헨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