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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마티아스 데 리트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담담

마티아스 데 리트(19, 아약스)가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담담한 태도를 드러냈다.

아약스는 오는 5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토트넘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아약스에 중요한 일전이다. 아약스는 지난 2004/2005시즌 박지성, 이영표가 뛰던 PSV 에인트호번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지 14년 만에 ‘네덜란드 팀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 8강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올라와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 상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선을 돌려도 중요한 경기가 많다. 아약스는 오는 5월 6일 빌럼Ⅱ과 네덜란드 컵대회인 KNVB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후 12일 위트레흐트, 16일 데 그라프샤프와 리그 경기도 기다리고 있다. 리그 선두 아약스(득실차 +81)는 2위 에인트호번(득실차 +71)에 승점(80)은 동률, 득실차에서 앞서고 있다. 모든 경기를 승리하면 트레블을 이룰 수 있다.

앞으로 2주 사이에 모든 트로피의 향방이 결정된다는 걸 아는 ‘19세 주장’ 데 리트는 담담했다. 그는 지난 29일 ‘아약스 TV’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레블을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다. 2주 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게 기이하다. 결과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걱정하거나 섣불리 꿈을 꿀 필요는 없다. 경기를 치르며 앞으로 나아간다. 아약스는 정신적으로 강한 팀이다”라며 “목표는 단 하나, 가능한 많은 대회에서 상을 타는 것이다.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