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먹튀검증소 메이저리그 EPL 먹튀검증 분데스리가 먹튀 라리가 먹튀신고 국내축구 먹튀제보

먹튀 검증소 뉴스 프랑스 전설 뒤가리가 멤피스 데파이를 향해 독설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크리스토프 뒤가리가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멤피스 데파이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데파이가 리옹에서 부활했다. 데파이는 지난 2015년 맨유에 입단하며 큰 기대감을 모았다. 맨유는 등번호 7번을 부여하며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부진한 데파이는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생으로 평가받았다. 리그 기준 첫 시즌 29경기 2골, 두 번째 시즌은 4경기 무득점으로 맨유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데파이는 지난 2017년 리옹으로 이적, 험난했던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마쳤다.

하지만 리옹에서 데파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016-17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리옹에 합류한 데파이는 두 번째 시즌인 2017-18 시즌 리그 19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도 42경기 9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그러나 활약에도 불구하고 데파이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그의 언행이 문제가 된 것이다. 데파이는 최근 "올 여름 최고 수준의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을 원한다"라면서 노골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리옹에 대한 예의를 보여주고 있지 않았다.

이런 데파이의 발언으로 그를 향한 구단의 애정도 식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랑스의 전설 뒤가리 역시 독설했다. 프랑스 'RMC'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뒤가리는 23일(한국시간) "난 데파이가 아주 빨리 떠났으면 좋겠다. 그는 리옹의 프로젝트를 스스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 맨유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선수다. 그는 리옹을 상승세로 이끌었지만, 난 그가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