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좀처럼 끝날 줄 모른다. 이번에는 네이마르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두고 네이마르 그리고 그의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그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계속해서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에딘손 카바니와 불화설에 휘말리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PSG에서 보낸 6개월을 6년처럼 느끼고 있다”는 네이마르 측근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전해지며 이적설은 구체화 되고 있다. 결국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수술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네이마르를 만나기 위해 브라질로 급히 이동해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이적설은 멈추지 않는다. 이번에는 그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가 레알의 제안을 들고 PSG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자하비는 브라질 상파울로 에밀리아노 호텔에서 네이마르 그리고 그의 변호사와 함께 만나 레알의 제안을 이야기했다. 이는 PSG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한 시기와 일치한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만남이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자하비는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레알 이적에 대해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네이마르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