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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최전방 공격수에 아쉬움을 보이는 맨유 

최전방 공격수에 아쉬움을 보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적 조건만 맞으면 팀 주축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낼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 시간) 보도를 통해 “유나이티드(맨유)는 이적 조건이 맞는 구단이 나온다면 루카쿠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EPL 득점 11위에 올랐다. 실력과 이름값을 고려하면 득점왕 경쟁권에 들어야 할 선수지만 행보는 더디다. 

유럽 무대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홉 경기에 나섰지만 두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과는 리그(34경기 16골)와 UCL(8경기 5골)에서 공히 차이가 크다. 

맨유 이적 첫 시즌 루카쿠는 모든 대회 도합 51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엔 42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 중이다. 아직 진행 중이긴 하지만 UCL 여정은 끝났고 리그도 막바지인 상황에서 절반가량 골수가 적다. 

다만 이적 관건은 루카쿠의 몸값을 맞출 수 있는 클럽이 나오느냐는 거다. 루카쿠는 맨유에서 주급 25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한화 3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아울러 맨유 구단의 요구도 충족시켜야 한다. 

현재 루카쿠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가 유럽의 빅 클럽을 중심으로 이적 접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쪽도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