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뉴스 삼성 이승현 1군 계투진의 당당한 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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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삼성 이승현 1군 계투진의 당당한 일원이 됐다
이승현(삼성)이 확 달라졌다.
지난해까지 기대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올해 들어 1군 계투진의 당당한 일원이 됐다. 9차례 마운드에 올라 홀드 1개를 기록한 게 전부지만 0.9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계산이 서는 투수로 변신했다.
12일 대구 KT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이승현에게 올 시즌 상승 비결을 묻자 "자신감이 생겼다"고 대답했다. 그는 조규제 퓨처스 투수 코치와 조진호 육성군 투수 코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조규제 코치님과 조진호 코치님으로부터 조언을 많이 받았다. 예를 들어 직구가 좋지 않으면 변화구로 운영해보고 변화구가 좋지 않을 때 직구 비중을 높였다. 그렇게 하다 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승현의 말이다.
차우찬(LG)의 FA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그는 해마다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났다. 그사이 젊은 투수들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벼랑 끝에 서게 된 이승현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변화를 꾀했다. 정현욱 1군 불펜 코치는 이승현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승현은 "어느덧 프로 10년차가 됐는데 계속 퇴보하는 것 같았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변화를 주기로 했다. LG 시절부터 나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정현욱 코치님께서 투구 자세 교정부터 컨디션 관리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다. 새 투구 자세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는 걸 제대로 느낀다. 삼성 이적 후 제대로 보여준 게 없어 늘 아쉬웠다. 이기든 지든 점수차에 상관없이 마운드에 오르면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붓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승현에게 올 시즌 목표를 물었다. 2016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출장 기록(38경기)을 경신하고 싶단다. "2016년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이후 목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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