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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반 다이크가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로 스털링 지목 

리버풀의 '통곡의 벽' 버질 반 다이크가 이번 시즌 올해의 선수로 라힘 스털링을 꼽았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수비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이 중심에는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반 다이크가 있다. 지난 2018년 1월 리버풀에 입단한 반 다이크는 곧바로 리버풀 수비의 중심이 되며 75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의 이적료가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EFA도 반 다이크의 활약을 주목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채널을 통해 '반 다이크가 2018-19시즌 리버풀에서 총 40경기를 소화했고, 이 중 29승과 19번의 무실점을 기록했다'는 그래픽을 통해 반 다이크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의 유력한 후보다. 그러나 반 다이크는 자신이 아닌 스털링을 올해의 선수로 꼽았다. 이에 대해 영국 'BBC'는 9일 "반 다이크가 PFA 올해의 선수로 라이벌인 스털링을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반 다이크는 "나는 내가 생각한대로 행동했고, 스털링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베르나르도 실바 등 다른 맨시티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스털링은 정말 많이 발전했다. 그가 승리하는지 지켜보겠다"며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