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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바르셀로나가 근 몇 년간의 아쉬움을 털수 있을까 

더없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중. 우선순위도 따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근 몇 년간의 아쉬움을 털까. 이를 가늠하기엔 지금이 딱이다. 바르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연속 우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왕관 재탈환을 바라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특급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아껴가며 숙원을 풀고자 했다.

4월 일정에 적잖은 게 달렸다. 바르사는 7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정규리그를 벌인 뒤 맨체스터로 날아간다.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00% 전력은 아니다. 이번 시즌 각성하며 큰 힘을 불어 넣은 우스망 뎀벨레가 햄스트링 부상을 완치하지 못했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외 쓸 수 있는 공격 옵션이 하나 줄었다는 것은 바르사에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대목이다. 

회복은 거의 마쳤다. 다만 그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아 욕심은 접기로 했다. 재발 우려도 도사린 탓. 스페인 '아스'는 뎀벨레가 맨유전에 맞춰 모습을 드러내리라 전망했다. 아틀레티코전도 중요는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선두 경쟁에 승점 여유가 있는 만큼 토너먼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바르사로선 녹다운제 변수에 뎀벨레 카드로 수를 늘리려 한다. 선발이 힘들다면 교체 카드로라도 활용할 참이다. 특히 수년째 8강에서 도전을 마친 터라 각오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