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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강속구 유망주 그린 토미존 서저리 확정 

정상급 유망주 오른손 투수 헌터 그린(20)이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그린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수술을 진행하면 시즌 아웃 절차를 밟게 되고 2020년 초반 일정도 소화하기 쉽지 않다.

그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 지명을 받고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금만 723만 달러를 받았을 정도로 초대형 유망주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엔 싱글 A에서 3승7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강속구가 트레이드마크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던진 19구가 모두 100마일(160.9km) 이상으로 측정됐다. 최고구속이 103.1마일(165.9km).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선정한 올해 프리시즌 랭킹에서 전체 57위로 분류됐다. 신시내티가 미래를 걸고 있는 유망주지만 토미존 서저리로 인해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