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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리오넬 메시가 최고의 선수들을 나열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선수들을 나열했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으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는 볼 수 없었다.

30일(한국시간) 영국의 '더선'은 메시가 아르헨티나의 '라디오 94.7'과 나눈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메시는 이 매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5인 축구팀' 멤버를 직접 선정했다.

메시가 택한 선수들을 대륙별로 구분하면 남미 3명, 유럽 2명이다. 먼저 남미 출신 3인은 대표팀 동료 세르히오 아구에로(30, 맨시티), 브라질의 네이마르(26, PSG),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32, 바르셀로나)다. 이어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0, PSG)와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28, 첼시)를 선택했다.

메시와 함께 현시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호날두는 나와 같은 레벨의 선수다. 따라서 그를 이 명단에 뽑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메시는 호날두를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 둘은 지난 9시즌 동안 스페인의 라리가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쳤으나, 작년 여름 호날두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리그 맞대결이 종료됐다.

"호날두가 그립다"는 메시는 "유벤투스는 대단히 훌륭한 팀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벤투스와 맞붙고 싶다"면서 최종 결승전에서 호날두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