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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제구의 중요성 버틀러 루친스키 향한 이동욱 감독의 주문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9일) 선발 등판한 에디 버틀러, 그리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드류 루친스키를 향해 제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C는 전날 경기에서 0-9로 완패를 당했다. 에이스 버틀러가 선발로 등판했지만 6이닝 9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동욱 감독은 전날 경기를 복기하면서 “일단 빠른공의 제구가 안됐다. 스피드나 컨디션 등은 괜찮았지만 제구가 안돼서 맞아나가는 부분이 있었다”고 버틀러의 투구를 평가했다. 그럼에도 6이닝까지 소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 

이날 선발 등판하는 루친스키도 제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친스키는 지난 24일 창원 삼성전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4사구 7개를 내주는 등 제구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감독은 “캠프 때는 자신의 공을 던졌는데, 첫 등판이라서 긴장을 한건지, 매커니즘 면에서 문제가 생긴 건지 제구가 흔들렸다”며 “제구가 중요할 것 같다. 결국 공을 많이 던지면 언제나 강조했던 이닝적인 부분이 떨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루친스키의 최근 부족한 선발 경험에 대해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마이너리그 때부터 자신은 원래 선발 투수였다고 강조했고, 공 개수를 늘려가면서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다”며 최근 부족한 선발 경험으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