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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보는 사람이 편해 한용덕 감독의 서폴드 향한 칭찬

“보는 사람이 편안하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9일) 선발 등판한 워윅 서폴드의 투구를 바라보는 시선을 전했다.

서폴드는 지난 29일 대전 NC전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 23일 두산과의 개막전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내용을 남긴 것을 단숨에 만회했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서폴드의 투구에 대해 “개막전 때도 괜찮았는데, 어제는 구속이 좀 더 나왔다”면서 “그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렇게 해줬다. 일단 보는 사람이 편하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경기 집중도가 높고 흐트러지는 모습이 안 보인다. 흥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회에는 만루 위기에 몰리는 등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감을 찾았다. 하체 밸런스가 흔들렸던 부분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자신의 투구를 펼친 점에 한 감독은 높은 점수를 줬다.

그는 “투수들이 언제나 컨디션이 좋을 수 없다”면서 “안 좋을 때 원래대로 찾아가는 방법이 중요한데, 에이스로서 경기를 치르며 좋았던 부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다”고 서폴드의 투구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