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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나폴리 쿨리발리 향한 맨유 관심 차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끊이지 않지만,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27) 잔류 방침을 바꾸지 않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유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된 쿨리발리를 사수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쿨리발리의 가치로 1억 3,000만 파운드(약 1,930억 원)로 평가했다.

쿨리발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수비수로, 오랜 시간 맨유의 표적으로 꼽혔다. 하지만 나폴리는 쿨리발리를 핵심 전력으로 판단하며 이적을 강력히 반대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맨유의 끈질긴 협상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며 잔류를 천명했다.

그러나 맨유는 쿨리발리 영입에 필사적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부진을 딛고 리그 5위(승점 58점)까지 올라섰지만, 40골이나 내준 수비에 고민을 안고 있다.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확신한 맨유 경영진은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쿨리발리 영입에 힘쓴다.

문제는 나폴리의 완강한 태도다. 나폴리는 여전히 쿨리발리의 영입을 허가할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나폴리는 절대로 쿨리발리를 팔지 않는다. 그가 떠나는 일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맨유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첼시가 쿨리발리 영입에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