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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네가 문제였어 디 마리아 저격 판 할

전 맨유 감독인 루이스 판 할이 앙헬 디 마리아(31, PSG)의 저격에 강하게 맞섰다.

디 마리아는 201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판 할의 부름을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5,970만 파운드(약 893억 원)였으며 맨유 팬은 물론 EPL 전체 팬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디 마리아는 입단 초기 번뜩이는 플레이로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활약은 오래가지 않았다.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3득점에 그쳤고, 한 시즌 만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이적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으며 아름답지 못한 이별로 남았다.

그랬던 디 마리아가 최근 맨유 시절을 회상하며 판 할 감독을 저격했다. 그는 지난 1월 "맨유에 오직 1년 만 몸담았다. 내 커리어에서 최고의 순간은 아니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상황(원하는 포지션)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때 판 할 감독과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판 할은 26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디 마리아는 내게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에게 공격적인 포지션을 맡겼다. 한 번 확인해봐라"라며 자신이 아닌 디 마리아의 잘못이라고 답했다.

이어 "디 마리아는 단 한 번도 그 포지션들에 대해서 확신을 주지 못했다. 또한 EPL 특유의 강한 압박을 버티지도 못했다. 그건 디 마리아의 문제다"라면서 다시 한 번 디 마리아를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