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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이번 시즌 토트넘의 키플레이어 손흥민

손흥민(27)이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성적을 좌우할 키 플레이어로 꼽혔다.

한때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활약했던 스튜어트 피어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남은 기간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라고 본다"라는 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해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친 후 10월까지 대표팀과 토트넘을 왕복하며 일정을 분주하게 소화했다. 장거리 비행과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돼 시즌 초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반전을 쓴 건 그해 11월. 첼시와 경기를 시작으로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토트넘을 우승 경쟁권으로 올려놨다.

최근 5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지만, 피어스는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시작은 상당히 느렸지만 성큼성큼 걸어 나가며 많은 골과 에너지를 넣었다"라며 부정할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을 극찬한 피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가지지 못한 것들을 제공했다. 엄청난 페이스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다. 골을 포착하는 시선도 뛰어나다. 그는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다"라고 감탄했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국내 2연전을 마친 손흥민은 다음달 1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선두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