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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라키티치 잡을 생각 없다 바르사 선택은 결별

FC 바르셀로나와 이반 라키티치(31)의 결별이 가까워졌다.

'ESPN'은 26일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에게 전보다 향상된 재계약을 건넬 계획이 없다. 이번 여름에 내보내지 않더라도 재계약은 없다"고 보도했다.

라키티치는 지난 2014년 입단 후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합쳐 무려 44경기에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중원을 든든히 뒷받침한다. 그러나 재계약은 평행선을 달렸다. 라키티치는 활약상을 반영해 연봉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난색을 드러냈다.

이번 여름에는 강력한 경쟁자가 합류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아약스의 신성 프랭키 더 용(21) 영입에 성공, 7월 합류를 결정했다. 30대에 접어들었고, 재계약에 난항을 겪는 라키티치로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

라키티치는 지난해 8월 엄청난 주급 인상을 약속한 파리 생제르맹의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단호히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에 남았다. 라키티치는 재계약 협상에서 더 좋은 조건을 기대했지만, 바르셀로나의 태도는 요지부동이었다.

바르셀로나의 한 관계자는 'ESPN'을 통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라키티치를 내보낸다는 걸 부인하나, 우리는 이적시장이 열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다"라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라키티치는 현재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