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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뜨거운 관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24)가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릴리쉬를 노리는 팀으로 손흥민(27)이 뛰고 있는 토트넘도 포함됐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을 비롯해 본머스,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3팀이 올 여름 그릴리쉬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오래 전부터 토트넘과 연결됐다. 지난 여름 영국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에 그릴리쉬의 영입을 노렸으나 아스톤 빌라에 거절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의 제안을 뿌리친 뒤 지난해 9월 그릴리쉬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이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선 2500만 파운드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해 보인다.

잉글랜드 출신의 그릴리쉬는 챔피언십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릴리쉬에게 시즌 평점 7.38을 부여했다.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이다.

그릴리쉬가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앞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9)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릴리쉬가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다는 이유로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4일 영국의 텔레그래프를 통해 "U-21 대표팀부터 그릴리쉬를 지켜봤다. 그의 재능을 알고 있지만 대표팀에 선발되기엔 문제가 있다. 더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는 다른 선수들과 직접 비교가 힘들기 때문에 챔피언십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그릴리쉬가 확신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조각이 필요하다. 앞으로 그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