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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바르셀로나가 마타아스 데 리트 영입 돌입 

FC 바르셀로나가 센터백 마타아스 데 리트(아약스) 영입을 위해 사무엘 움티티를 내보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를 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움티티를 정리하는 방향을 고민한다"고 보도했다.

데 리트는 아약스가 발굴한 유럽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패스도 뛰어나 빌드업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손꼽힌다.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아약스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를 헤라르드 피케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피케가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지만 장기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아약스가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한다는 점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약스는 오는 7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는 프랭키 더 용과 같은 8,500만 유로(약 1,088억 원)를 원한다.

이 매체는 "만약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클레망 렝글레와 경쟁에서 밀린 움티티와 작별한다"며 방출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움티티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혀 총 10경기(리그 9, 챔피언스리그 1)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데일리 메일'이 움티티의 차기 행선지로 지목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등 여러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비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이적 성사는 불확실하다. 이 매체는 "맨유가 움티티를 영입하는데 가장 큰 걱정은 부상 전력이다. 그는 왼쪽 무릎 연골을 수술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3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며 몸 상태를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움티티도 공개적으로 잔류를 희망한 바 있다. 그는 프랑스 TV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라며 충성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