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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버질 반 다이크가 마티아스 데 리흐트를 칭찬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를 칭찬했다. 둘은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동료이기도 하다. 유로 2020 예선을 앞둔 네덜란드 대표팀의 수비 파트너가 서로를 칭찬하는 자리였다.

2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가 전한 인터뷰에 따르면 반 다이크와 데 리흐트가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라인을 서로 칭찬했다. 반 다이크는 “데 리흐트는 정말 훌륭한 수비수다. 발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고, 스무 살인게 믿기 힘든 실력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나는 데 리흐트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다. 27일 펼쳐질 유로 2020 예선(벨라루스 전) 전에서 함께 뛸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네덜란드의 수비를 지킬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고 전했다.

데 리흐트도 이에 화답했다. 데리 흐트는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는 선수다. 그의 경험을 많이 배우고 싶다. 그리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배우는 것도 많다. 이번 소집에서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겠다”라고 전했다.

데 리흐트에게 반 다이크와 같은 소속팀인 리버풀에서 뛸 계획은 없냐는 질문엔 “사람의 일을은 알 수 없다. 리버풀은 분명 좋은 팀이다. 하지만 아직 진행된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나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아약스에 집중할 것이고, 나의 미래는 아직 알 수 없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둘은 입을 모아 네덜란드의 축구 중흥기가 다시 올 것을 예고했다. 근 10년 가까이 명성에 비해 침체돼있던 ‘오렌지 군단’이기에, 수비라인을 단단히 구성한 반 다이크와 데 리흐트의 존재감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공격만큼 중요한 게 수비 안정성이기에, 반 다이크와 데 리흐트가 지키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