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토토 뉴스 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는 진짜 끝인 듯하다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적을 옮긴 건 2017년 여름. 2억 2,000만 유로(약 2,823억 원)나 들인 파격적인 이적이 이뤄졌지만, 선수도 구단도 아직 웃질 못했다. PSG가 프랑스 리그 앙 연속 우승 정도로 네이마르 영입에 만족할 수는 없었다. 

만 2년이 안 된 사이 네이마르는 수많은 사건(?)에 휘말렸다. 에딘손 카바니가 맡았던 페널티킥 전담 키커의 교체를 요구한 게 대표 사례다. 갈등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이적설이 터져 나왔다. 친정 바르사 복귀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바르사 측에서는 네이마르를 염두에 두지 않는 모양새다. 주젭 바르토메우 회장이 이미 지난달 선을 그었다. 스페인 '코페'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네이마르 본인이나 부친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그들이 재영입을 요청한 일도 없었다"라며 그간의 보도를 뒤집었다. 또, "우리의 다음 시즌 구상엔 네이마르 이름이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완전히 일축했다. 네이마르를 대체할 선수가 있다는 게 요지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ESPN' 등을 통해 "네이마르를 보낸 돈으로 우스망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같은 선수를 사들였다. 우리는 젊은 선수를 영입해 미래에 투자했다"라면서 "내겐 뎀벨레가 네이마르보다 낫다. 바르사는 이 선수 덕에 진심으로 행복하다"라고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