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검증소 토토 뉴스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 성공기 

중국 국가대표 공격수 우레이가 스페인 성공기를 써 내리고 있다. 

9일(이하 한국 시각),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1-1로 비겼다. 우레이는 이 과정에서 파쿤도 페레이라의 득점을 도왔다.

우레이가 에스파뇰 선취점에 도움을 준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다. 낮은 지점에서 동료에게 볼을 내주고 부리나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잠입한 우레이는 타점 높은 헤더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뛰어가는 우레이에게 볼을 연결하고, 우레이의 패스를 받아 아름답게 마무리한 동료들의 동작도 좋았지만, 중간에서 연결 고리를 수행한 우레이의 움직임도 뛰어났다.

이밖에도 우레이는 여러 장면에서 활동하며 에스파뇰의 신뢰를 더 쌓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중국 득점왕은 전술적으로 날마다 성장하고 있다”라면서 에스파뇰의 코칭스태프가 우레이에게 만족감을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다른 스페인 매체들도 대체적으로 우레이를 호평했다. 우레이는 수비 상황에서도 아틀레틱 빌바오의 공을 끊거나, 좋은 무브먼트로 슛 각도를 마련하는 등 성과를 남겼다.

그러나 우레이는 생각보다 빨리 피치에서 빠져나갔다. 후반 15분 무렵 에스파뇰의 첫 번째 교체 대상이 우레이였다. 이를 두고 중국에서는 ‘교체가 너무 빨랐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중국팬은 물론 스페인의 반응까지 모아 소개하며 에스파뇰 감독의 용병술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