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주급도둑' 산체스 향한 솔샤르의 신뢰 “그는 재능있는 선수, 최고의 폼 회복할 것” 

끊임없는 부진에 빠진 알렉시스 산체스를 향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남겼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총 19경기에 나서 2골에 그치는 등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그의 주급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 중 최고 수준인 50만파운드(한화 약 7억2632만원)에 달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은 몸값에 전혀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산체스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산체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전에도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0-2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산체스를 향한 혹평이 이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산체스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4점은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받은 평점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부진한 산체스에 대해 옹호 발언을 남겼다. 그는 15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재능있는 훌륭한 선수다. 지난 풀럼전에서 봤듯이 기회를 포착한 산체스는 매우 날카로웠고 에너지가 넘쳤다”며 그의 실력은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가 득점에 성공한다면, 자신감을 되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산체스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해 그를 단 두 달 간 지켜봤을 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체스에게 최고의 모습만을 기대하는 일은 불공평하다”면서 “나는 시즌이 끝날 쯤 우리가 폼을 회복한 산체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그가 향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그를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