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마우로 이카르디 다른 클럽들의 제안 조차 못받았다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주장직 박탈에 이어 실제로는 다른 클럽들의 제안이 없었던 것이 나타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의 피에로 아우실리오 스포츠 디렉터는 동료들도 외면하고 있는 이카르디에 대한 다른 클럽의 제의가 아예 없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에서 주장직을 박탈당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인터 밀란의 동료들한테도 외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카르디가 구단 내에서 완전히 고립되어 혼자 식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래도 이카르디와 연장 계약을 추진하던 인터 밀란은 최근 그의 에이전트를 대항하고 있는 완다와 협상이 지나치게 지연되자 주장직 박탈이라는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

완다는 인터 밀란과 협상에서 이카르디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파리 생제르맹-첼시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구단을 압박한 바 있다.

한편 이카르디는 주장직 박탈 이후 부상의 이유로 유로파리그 라피드 빈 원정 경기 참가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이카르디는 공식적으로는 부상이란 이유로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아우실리오 스포츠 디렉터는 지인과 대화에서 사실 이카르디를 향한 영입 제안이나 다른 구단이 그를 원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모든 것이 아내 완다만의 주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통 선수가 더 겸손하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때 해결된다. 이카르디는 당장 팀과 구단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물론 이카르디가 시즌 말에 팔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보통 이런 경우 동료 선수들은 주장을 위해 완장을 지키게 해줬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단도 이카르디가 인터 밀란의 주장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