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골든보이' 데 리트, 바르샤 마음 훔쳐 

FC 바르셀로나가 마타이스 데 리트(20, 아약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

스페인 '아스'는 15일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에게 반했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 리트는 아약스가 배출한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다. 단단한 수비력과 빠른 발로 아약스의 수비를 책임진다. 안정적인 패스를 활용한 빌드업 능력도 탁월해 공격에 기여한다. 20세에 불과하지만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아약스의 주장으로 활약한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하는 2018 골든보이로 지목되며 가치를 높였다. 데 리트의 성장세에 유럽 빅 클럽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가 데 리트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주가가 치솟는 데 리트가 만점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다. 비록 아약스는 1-2로 패했으나, 데 리트는 레알 마드리드에 맞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전을 지켜본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의 기량에 흠뻑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헤이손 무리요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난다. 사무엘 움티티와 장-클레어 토디보에게는 의문표가 달렸다. 헤라르드 피케의 대체자도 필요하다"며 데 리트 영입을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의 영입을 위해 그의 팀 동료 프렌키 더 용에게 투자한 만큼 지출할 계획이다. 더 용은 지난달 7,500만 유로(약 955억 원)의 이적료와 1,100만 유로(약 140억 원)에 달하는 옵션으로 7월 이적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트를 데려와 더 용과 호흡을 맞춘다는 구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