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수원, 2019시즌 배번 확정..  

터키 시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 삼성이 2019시즌 달고 뛸 등번호를 확정했다.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현재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코칭스태프들은 지난해 12월 신인선수를 소집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1월 남해 국내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터키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새 전술에 맞춘 조직력을 끌어 올리며 내부 경쟁까지 진행하고 있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배번 발표 역시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단 내 긴장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기했다는 게 수원이 밝힌 지연 이유다.

2019시즌에는 주전급 선수들의 등번호가 대거 변경된 것이 눈에 띈다. 기존 선수들 중 전세진이 99번에서 14번을 달았으며, 시즌 도중 합류했던 한의권과 사리치가 각각 9번과 8번을 달고 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급부상한 송진규는 6번, 김민호는 20번을 받았다.

또한 이적으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된 고명석이 4번을 배정받았고, 골키퍼 김다솔이 1번을 받게 됐다. 노동건은 19번을 달고 뛴다. 아산 무궁화 FC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민상기는 입대 전 자신의 번호인 39번을 그대로 선택했다.

이임생 감독은 2019시즌 배번과 관련해 “우리는 프로이기 때문에 주전급 선수라면 그에 어울리는 배번을 달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본인 배번의 무게에 걸맞은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수원 선수단은 17일까지 터키 시데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한 뒤 귀국해 2019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