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네이마르 없는 PSG 굴욕을 보여주고 말았다  

프랑스 리그1 최강이자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강호인 파리생제르맹(PSG)이 프랑스 3부 리그 팀과 득점 없이 비겨 연장전까지 치르는 굴욕을 맛봤다. 

PSG는 7일 새벽(한국 시간) 치러진 2018-2019 쿠페 데 프랑스 16강전에서 3부 리그 팀인 FC 빌레프란체를 만나 90분을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까지 가서야 3-0 승리를 거뒀다.

비록 결과적으로는 완승에 가까운 차이였으나, 객관적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PSG가 연장전 혈투까지 치를 만큼 쉽지 않은 경기였다. PSG로선 굴욕인 셈이다.

PSG는 율리안 드락슬러와 토마스 뫼니에 등 주전급 선수들을 적잖게 기용했으나, 빌레프란체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결국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려 했던 PSG는 킬리앙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 등 핵심 자원들을 다급히 투입하며 출혈을 감수해야만 했다.

특히 어려운 순간 한 방을 해결해 줄 최고의 옵션인 네이마르의 부재가 PSG를 더욱 답답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가올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대한 불안함도 엄습하고 있다.

3부 리그 팀을 상대로도 연장전까지 쩔쩔맸던 PSG가 이어질 레이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