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4강전 앞둔 발렌시아 이강인 활약 이어가나  

발렌시아가 오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5시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레알 베티스다. 

8강에서 헤타페에 고전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발렌시아는 2차전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기적처럼 4강에 합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의 공로가 컸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두 번의 킬러 패스로 발렌시아가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여 레알 베티스전 또한 이강인의 출격이 기대된다. 일단 발렌시아가 4강전을 앞두고 발표한 명단에는 이강인의 이름이 올라있고, 젊은 선수들을 컵대회에 적극 기용하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성향을 감안한다면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밖에도 발렌시아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을 앞둬 일정이 빠듯하기에 로테이션이 불가피하기도 하다.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전에 나선다면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32강 CD 에브로전부터 모습을 드러냈던 이강인은 그때부터 여섯 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그중 다섯 번은 선발로 나섰다. 

과연 지난 경기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낸 소년이 레알 베티스전에서 한 번 더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바이아웃 ‘천 억’의 유망주를 향하는 시선은 한국 못지않게 스페인에서도 대단히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