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日 언론, “한국 탈락→손흥민 복귀→토트넘 행운” 

일본 언론이 한국의 아시안컵 조기 탈락으로 토트넘 홋스퍼가 큰 이득을 보고 있다고 조명했다. 

한국은 2월 2일 막 내린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8강에서 카타르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공교롭게 카타르는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만 꺾으면 우승’이라는 공식이 또 한 번 성립됐다. 

일본 ‘풋볼존’은 3일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이 우승팀 카타르의 먹이가 됐다. 조기 탈락의 혜택을 토트넘이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토트넘은 상심이 컸을 손흥민을 걱정하면서도 조기 복귀를 반겼다. 주포인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포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2월 2일 결승포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풋볼존’은 “포체티노 감독이 환호하는 이유는 공격 카드 두 장(케인, 알리)을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구세주가 됐다”면서, “만약, 한국이 카타르를 제압하고 그 기세로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면, 손흥민은 뉴캐슬전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런 만큼 손흥민의 조기 복귀는 토트넘에 큰 행운이었다”고 손흥민 활약에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