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정상급 마무리' 트레이넨, 연봉조정 승리..640만 달러 확정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마무리 블레이크 트레이넨(30)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했다.

미국 AP 통신은 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마무리 트레이넨이 연봉조정 회의에서 승리해 2019년 연봉으로 640만 달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 구단이 제시한 액수는 560만 달러였다.

이번 승리로 트레이넨은 지난해 연봉인 215만 달러보다 425만 달러가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됐다. MLB.com은 "트레이넨이 2년 차 연봉조정 대상인 불펜 투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액 기록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트레이넨은 2018시즌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다. 68경기에 등판해 80.1이닝을 던져 9승 2패 38세이브 평균자책 0.78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투표에서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