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신시내티, 포수 리얼무토 영입 관심..반하트+인디아 거론 

신시내티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와 있는 포수 J.T. 리얼무토(28) 영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신시내티와 마이애미가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얼무토를 영입하는 대신 포수 터커 반하트와 내야수 조나단 인디아 등을 내주는 패키지도 논의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내야수 닉 센젤, 외야수 테일러 트람멜도 트레이드 매물로 거론되는 중이다. 인디아와 센젤, 트람멜은 모두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뽑은 유망주다.

리얼무토는 정상급 안방마님이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77, 21홈런. 74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도루저지율까지 38%로 준수했다. 그 결과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고 실버슬러거상까지 수상했다. 무엇보다 2020시즌이 끝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기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이애미는 리얼무토 트레이드로 다수의 유망주를 얻길 원한다. 신시내티는 A급 유망주가 많고 2017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반하트를 데려올 수 있다면 리얼무토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반하트+@'라면 마이애미에서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충분하다.

문제는 경쟁이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 LA 다저스, 애틀란타, 탬파베이가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며칠 전까지 언급되지 않았던 탬파베이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