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자신감' 찾은 요렌테, 토트넘과 재계약 원한다..'잔류 선호' 

지난 왓포드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찾은 페르난도 요렌테가 토트넘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이적보다는 잔류를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지난 달 31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왓포드와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손흥민, 요렌테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을 추가해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고, 4위 첼시와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자신감을 찾은 요렌테다. 지난 2017년 여름 스완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요렌테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케인이 워낙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고, 케인이 빠졌을 때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확실하게 경쟁에서 밀렸다.

이런 이유로 요렌테는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했지만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고,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영국 현지에서는 요렌테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예상했지만 요렌테는 이적보다는 잔류를 선호하고 있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터키, 중국 무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요렌테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위해 싸우고 있다. 요렌테는 케인이 부재를 틈타 최근 토트넘 수뇌부에 강렬한 인상을 보였고, 재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요렌테의 계약 기간은 6개월 남았다"고 보도했다.

자신감도 확실하게 찾았다. 요렌테는 "나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현재 나는 팀을 돕는 것만 집중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득점은 매우 중요했다. 토트넘을 위해 뛰면서 득점을 하는 것은 내 꿈이었다. 이제 나는 이 순간을 즐길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