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펠라이니, 맨유 떠나 中산둥 루넝 이적..메디컬 통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마루앙 펠라이니(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다.

펠라이니는 그동안 맨유가 수차례 감독 교체를 병행해도 자리를 잃지 않았다. 큰 키(194cm)를 무기로 결정적인 순간에 헤더골을 넣어줬으며 압도적인 제공권 싸움으로 중원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이번에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솔샤르 감독은 펠라이니를 전력 외 자원으로 여기고 있다. 솔샤르가 지휘봉을 잡은 후 맨유는 공식 경기 9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어 펠라이니의 상황은 어둡기만 하다. 펠라이니가 뛰던 자리에는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스콧 맥토미나이,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번갈아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펠라이니가 맨유를 떠난다. 유력한 행선지는 중국 산둥 루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 "펠라이니가 맨유를 떠나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다. 이미 개인 합의도 마쳤고,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다"고 보도했고, 펠라이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한다는 것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