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 팬들, 솔샤르 정식 감독으로 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45)를 정식 감독으로 원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솔샤르 임시 감독이 취임 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솔샤르 부임 당시만 하더라도 맨유는 침몰하고 있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 하에서 안팎으로 혼란을 겪으며 사기가 땅에 떨어졌다. 

하지만 솔샤르 부임 후 모든 것이 달라졋다. 솔샤르 부임 후 180도 달라진 맨유는 모든 대회 합쳐 8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리그에서의 반전이 두드러졌다. 솔샤르의 맨유는 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카를로 안첼로티,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같은 기록으로 EPL 데뷔 감독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해당하는 것이다. 역사를 쓴 그였지만 번리전에서 새 기록에 도전했다. 

솔샤르 감독의 공격 전술로 골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번리는 만만치 않았다. 번리는 초반부터 특유의 킥 앤 러쉬 공격으로 맨유를 괴롭혔다. 후반 중반까지 0-2. 맨유가 리드를 빼앗겼다. 무기력한 패배가 유력했다.

솔샤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격, 또 공격을 지시했다. 솔샤르의 손짓 한 번에 맨유 선수들이 전방으로 나아갔다. 후반 42분 폴 포그바, 후반 47분 빅토르 린델뢰프의 연속골을 만들며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공격'을 특색으로 내세운 맨유에 팬들이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맨유 팬들은 경기 내내 솔샤르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경기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트래포드(Trafford) 트램역으로 이동하는 20분 동안에도 맨유 팬들의 솔샤르 응원가와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라는 팬들의 외침으로 거리가 시끌벅적했다. 그들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그들은 임시 감독 솔샤르가 아닌 정식 감독 솔샤르를 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