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나폴리 막은 무사치오, "AC밀란, 완벽한 수비했다" 

AC 밀란의 마테오 무사치오가 팀 수비력에 만족했다.

AC 밀란은 27일 새벽 4시 30분(한국 시각)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21라운드 나폴리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AC 밀란은 리그 4위(승점 35)로, 3위 인터 밀란(승점 40)과 2위 나폴리(승점 48)를 향한 추격을 이어갔다.

무사치오는 이날 알레시오 로마뇰리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해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나폴리에서 수 년째 공격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드리스 메르텐스-아르카디우스 밀리크 투톱과 로렌조 인시네와 호세 카예혼의 측면 공격도 틀어막았다.

무사치오는 <풋볼 이탈리아>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AC 밀란이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줬다고 생각 한다. 나폴리의 공격수들이 워낙 강해서, 그들을 막기 위해 높은 집중력과 협력 수비가 필요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경기였다. 승리하지 못 한 건 아쉽지만, 좋은 수비력으로 앞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루카스 파케타와 크리즈초프 피아텍 등,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휴식기를 잘 보낸 후, 코파 이탈리아에서 계속 좋은 경기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7-2018시즌 비야레알에서 AC 밀란으로 합류한 무사치오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13경기에 출전하며 팀 수비라인 주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십자인대 통증으로 시즌 중반 2개월 간 결장하기도 했으나, 빼어난 위치선정과 빠른 판단력으로 최근 AC 밀란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