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韓 탈락 접한' 함부르크, "아쉽다 황희찬, 기쁘게 복귀해주길"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가 공격수 황희찬(23)의 복귀를 반겼다.

함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이 카타르에 0-1로 패해 탈락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소속 선수 황희찬을 위로한 뒤 하루 빨리 팀으로 복귀해주길 고대했다.

함부르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쉬운 찬!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0-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면서 "이 경기에 황희찬은 기용되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 공격수(황희찬)가 함부르크로 기분좋게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부르크는 황희찬이 없는 동안에도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함부르크는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눌렀을 때,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8강에 올랐을 때도 한국과 황희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황희찬은 바레인전에서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황희찬은 26일 다른 유럽파(손흥민,이청용, 이승우)와 함께 UAE 현지에서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홍철 역시 소속팀 수원 삼성의 전훈지인 터키를 향해 먼저 떠나게 됐다. 

한편 황희찬은 카타르와의 8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바논과의 16강에서 왼쪽 내전근 사타구니에 경미한 염좌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