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솔샤르 감독의 고민, "머리아프다, 좋은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행복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좋은 선수들이 너무 많아 선발 명단을 짜기 힘들다고 말했다. 맨유는 아스널을 꺾고 FA컵 16강에 안착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 새벽 4시 5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19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8연승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아스널 골망을 가르며 맨유가 앞서갔다. 이후 린가드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라카제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7분, 마르시알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맨유의 3-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 나선 솔샤르 감독은 "환상적이다. 가장 힘들었던 경기 중 하나 였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감독대행 부임 후 파죽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솔샤르 감독은 행복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솔샤르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면서 "항상 전술과 선수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내가 부임한 이후 우리 선수단은 좋은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중요한 경기들이 다가오고 있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우리는 좀 더 조직력을 갖춘 팀이 됐고, 수비와 역습에 신경 썼다. 역습은 과거 맨유가 보여주던 모습이었다. 루니, 호날두, 박지성이 아스널을 상대했던 것처럼 말이다"면서 "토트넘전을 통해 우리는 발전했다. 이제 다음 경기를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