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포그바 형 폭로? "폴 포그바, 맨유 떠나면 바르사, 레알 간다"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형인 플로렝탕 포그바가 동생의 미래를 점쳤다.

플로렝탕 포그바는 25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게 된다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출장 기회를 위해 유벤투스로 향했던 폴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맨유에돌아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 조제 모리뉴 전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선발 명단에서 여러 차례 빠졌다. 입지가 흔들리자 세 시즌 만에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다행히 폴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안정을 되찾았다. 그는 솔샤르 감독 밑에서 유연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패스가 살아났고, 5골 4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연승 행진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폴 포그바는 "행복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플로렝탕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이 떠난 게 (결정적인) 키다. 폴 포그바는 행복하지 않았고, 명백히 보였다. 솔샤르 감독이 모든 면에서 낫다. 내 동생은 유소년 시절부터 솔샤르 감독을 알고 있었다"라며 호흡이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만약이라는 가정 하에 폴 포그바가 맨유를 떠날시 선택할 수 있는 행선지도 언급했다. 플로렝텡 포그바는 "폴 포그바가 발전할 수 있는 곳은 3군데다.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다. 그러나 맨시티는 가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플로렝텡 포그바는 동생의 이적 비화도 공개했다. 유벤투스에서 뛰던 당시, 바르셀로나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폴 포그바의 최종 선택은 맨유였다. 플로렝텡 포그바는 "동생은 잉글랜드 복귀로 마음을 잡았었다"라며 맨유행을 열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