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의 수비 강화 프로젝트, 쿨리발리-바란 중 1명 품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 강화를 위해 칼리두 쿨리발리(27, 나폴리)와 라파엘 바란(25, 레알 마드리드)을 후보로 올려놨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4일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사장이 센터백 보강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478억 원)를 준비했다. 대상은 쿨리발리와 바란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7연승(FA컵 포함)으로 신바람을 냈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가 살아나 공격진의 중심을 잡았다. 벤치로 밀렸던 알렉시스 산체스, 로멜루 루카쿠도 경기력이 차츰 올라오고 있다.

반면 수비는 걱정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골을 내주며 뒷문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마르코스 로호는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최근에는 크리스 스몰링까지 부상을 전력에서 이탈해 선택지가 줄어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사활인 맨유는 센터백 보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고, 쿨리발리와 바란을 눈여겨 본다. 쿨리발리는 오랜 시간 맨유가 노려온 대상이다. 강력한 몸싸움과 제공권 능력을 앞세워 나폴리에서 맹활약, 유럽이 주목하는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의 UCL 3연패를 이끈 수비의 핵심으로, 정확한 위치 선정과 태클로 명성을 떨쳤다.

쿨리발리와 바란 모두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는 만큼 동시에 영입하기는 어렵다. 맨유는 이들 중 1명을 데려와 수비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역시 "센터백 1명 영입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주장했다.